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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꿀팁

포천 자연마을 서울 캠핑장 솔직후기, 요금, 예약방법

by 마이리틀트립 2025. 5. 22.


서울 근교에서 장비 없이도,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캠핑을 즐기고 싶다면? 

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은 캠린이부터 가족 단위까지 누구에게나 강력 추천할 만한 곳이다. 

직접 다녀온 경험과 최신 정보, 그리고 예약 꿀팁까지 꼼꼼하게 정리한다.


 

목차


1. 위치와 첫인상 – 서울에서 2시간 반, 폐교의 변신


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은 경기도 포천시 관인면 북원로 371-115, 철원과 가까운 북부 포천에 위치해 있다. 

서울에서 차로 2시간 30분 정도 걸리지만, 한적한 시골의 폐교 운동장과 교실이 캠핑장으로 변신한 모습이 인상적이다.


도착하면 넓은 운동장 한가운데 텐트들이 쭉 늘어서 있고, 관리사무소와 주차장이 바로 앞에 있어 짐 옮기기도 편하다.
입구에서 예약자 확인 후 원하는 텐트 자리를 직접 고를 수 있다. 명당을 원한다면 일찍 도착하는 것이 필수!

 


2. 예약방법 –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에서 선착순!


예약은 서울특별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yeyak.seoul.go.kr)에서만 가능하다.

매월 1차(서울시민 우선), 2차(전국민)로 나눠 선착순 예약이 진행된다.

예약 시 회원가입, 본인인증이 필수이며, 1인 1사이트, 최대 2박까지 가능하다.


예약 후 2시간 내 미결제 시 자동 취소된다.

예약은 매월 사전공지 후 오픈되니, 원하는 날짜를 미리 체크하고 오픈 시간에 맞춰 접속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다.

입실은 오후 2시, 퇴실은 오전 11시.

화요일, 수요일은 휴장일이니 일정 선택에 주의하자.

 

3. 요금 – 이 가격 실화? 텐트·테이블·타프까지 풀세팅

포천 자연마을 서울 캠핑장


1박 25,300원(4인 가족 기준)

텐트 제공/미제공 사이트 모두 가격 동일(텐트 제공이 훨씬 많음).

전기료, 주차료, 샤워장 등 추가 비용 없음.

텐트, 타프, 피크닉 테이블, 매트, 의자, 화로대까지 기본 제공.


다둥이 행복카드(세 자녀 이상) 소지 가족은 5인까지 입장 가능(증빙 필요).

입장 시 쓰레기봉투(종량제, 음식물) 구매 필수(소량).


이 정도면 사실상 무료에 가까운 가성비다. 

장비가 없는 캠린이, 장비 챙기기 귀찮은 가족 모두 부담 없이 캠핑을 즐길 수 있다.

 


4. 시설 & 편의 – 폐교 활용, 아이와 가족 모두 만족


텐트존: 튼튼한 나무데크 위에 텐트가 설치되어 있고, 그늘막까지 기본 세팅.

피크닉 테이블: 각 텐트 옆에 무거운 일체형 테이블, 햇빛·바람 방향 따라 위치 조절 가능.

전기 사용: 멀티탭만 챙기면 600W 이하 전기제품 사용 가능(전기장판, 조명 등).

 


공용시설:

관리사무소, 매점(기본 캠핑용품/숯/음식), 공용 냉장고, 전자레인지, 수돗가, 샤워장, 화장실 등.

운동장, 모래놀이터, 여름엔 야외 수영장 운영(관리자가 상주하며 안전 관리).

포천 자연마을 서울 캠핑장


실내엔 시청각실(IPTV), 바둑교실, 작은 도서관 등 아이와 가족이 즐길 공간도 마련.

화로/숯/장작: 화로 사용 무료, 숯은 매점 구매 또는 직접 준비. 장작은 지역 협의로 사용 불가(숯만 허용).

사이트 선택: 현장 선착순 배정. 명당은 일찍 도착해서 고르는 것이 유일한 방법.

 


5. 명당자리 팁 – 어디가 좋은가?

포천 자연마을 서울 캠핑장


1번 자리: 아이들 놀기 좋은 운동장 앞 명당, 한적한 분위기 선호 시 추천.

운동장 아래쪽 사이트: 비교적 조용하고, 그늘이 많아 여름에도 쾌적.

다둥이 존: 세 자녀 이상 가족만 이용 가능, 운동장과 가까워 아이들 놀기 편하다.

 


6. 실제 이용 후기 – 장비 없어도, 초보도 OK!


처음 방문했을 때 텐트와 타프, 테이블, 매트까지 모두 세팅되어 있어 정말 편했다.
공용 냉장고와 전자레인지도 있어서 음식 보관, 간단한 조리도 문제없었다.


여름엔 수영장, 평소엔 모래놀이터와 운동장 덕분에 아이가 심심할 틈이 없었다.
샤워장, 화장실 모두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고, 관리사무소 직원들도 친절했다.


가장 큰 장점은 장비 없이도, 저렴한 가격에 제대로 된 캠핑을 즐길 수 있다는 점!

 

단점이라면, 인기 많은 명당은 일찍 도착해야만 선택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장작 사용이 불가해 불멍 대신 숯불만 가능하다는 점 정도다.

 


7. 예약 취소·환불 규정


2주 전까지 취소 수수료 없음

13일 전 25%, 6일 전 50% 위약금 발생

당일 취소/노쇼는 환불 불가

 


8 총평


포천 자연마을 서울캠핑장은 서울시가 직접 운영하는 만큼 시설 관리, 가격, 안전, 편의 모두 훌륭하다.
장비 없는 초보, 가족 단위, 아이와 함께하는 캠핑 모두에게 강력 추천!
명당은 선착순이니 예약과 현장 도착 타이밍을 꼭 신경쓰자.